(2010.03)필리핀여행
필리핀 민도로 빅라라구나비치 다이빙 여행 (3일차)
칸달프
2010. 3. 28. 15:40
아침에 6시 30분에 역시 눈이 떠져서 아직은 잠이 안깬 리조트의 의자에 앉아 바다를 한 40분정도 멍하니 바라보았다..
머랄까? 말할수없는 한가함과 행복감.. 한국에 돌아가면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일들에 치어 사는 세상인데 여긴 잠시 머물러서 그런지 모르지만 가히 천국이라고 생각되는 순간이었다..
하루에 한번씩 저렇게 침구와 청소를 해준다. 보통 아침식사를 하고 오면 정리 되어 있다. 그리고 다이빙팍의 룸에는 더블침대 두개가 있다.
참고로 다이빙팍리조트의 일반적인 일정은 오전 8시30분에서 9시 사이에 아침을 먹고 오전 9시부터 첫 다이빙을 시작하여 두번째 다이빙 후 점심을 먹고 다시 오후 다이빙을 하게 되는데 한번 더 하는 오후 다이빙은 야간다이빙으로 6시에 시작한다 저녁은 보통 야간다이빙팀이 들어오면 같이 먹던가 6시 이후에 먹으면 된다.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본격적인 다이빙이 시작되는 날이다.. 카메라를 챙겨들고 바다로 나가본다.. ㅎㅎㅎ
오늘의 첫다이빙때는 카메라를 잊고 안가져가서 지금부터 나가는 사진은 오전 두번째 다이빙이다..
그리고 바닷속에는 제일먼저 붉은색이 산란되어 제대로된 색이 나오질 않는다. 어쩔수 없이 사진들을 포토샵을 사용해 좀 보정해 색을 찾아 주는 작업을 해야 했다.. 나중에 바다에 들어가서 색이 저렇지 않다고 머라구 하시지 말기를.. ㅋㅋ
이렇게 오늘의 다이빙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오후에는 사방 비치에 나가서 환전을 조금하고 그렇게 먹고싶던 망고스틴을 1키로 정도 사다가 원없이 먹었다.. ㅎㅎㅎ